광고 이탈률 급감 사례

마케팅 효율을 분석하고 있는 분이라면 전환이나 구매만큼 이탈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실 텐데요. 랜딩 페이지에서 이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하고 이탈이 감소하는지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효율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탈은 급감, 전환수는 그대로?

이탈과 전환은 일반적으로 반비례하는 지표인데요, 보통 이탈이 감소하면 사이트에 체류하는 방문자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고 이는 곧 전환 상승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런데 특정 광고주의 데이터에서 이탈만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 문의를 주셨습니다.

테스트 및 모니터링을 통해 현상 확인

해당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유입 테스트를 진행해 보니 광고 유입 시 랜딩페이지가 1초 간격으로 2번 실행되고 있었습니다. 이탈 지표의 경우 1페이지만 보고 종료한 경우 분석되는데 유입하자마자 이렇게 2페이지가 실행되면서 이탈 분석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실시간 방문자의 이동 경로도 함께 모니터링 시 대부분 첫 페이지가 2번씩 수집되는 현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상세 데이터를 확인하여 원인 확인

에이스카운터 개발자를 통해 랜딩페이지 2번 실행이 분석 스크립트나 환경의 문제인지 아니면 고객사 사이트 자체에서 발생하는 현상인지 확인해 보았는데요. 모바일웹 환경에서 광고 코드를 달고 유입했을 때, 랜딩페이지가 한 번 더 실행되는 현상을 확인하였으며 특정 랜딩이 아닌 모든 랜딩 (메인페이지, 상세페이지 등)에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해당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날짜를 전달하여 해당 일자에 광고주 측에서 반영한 것이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오류 해결 가이드

위 내용을 토대로 광고주 측에 확인해 보니 모바일 환경에서 앱 미설치자가 웹페이지에서 앱으로 리다이렉트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모바일 웹 페이지 접속 시 새로고침을 무조건 실행하도록 11월 12일에 작업 반영이 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로직에 의해 새로고침 할 때, 에이스카운터 '공통스크립트' 부분을 실행하지 않도록가이드 하였고 바로 반영해 주셔서 이탈 분석이 정상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개발적인 사항은 고객사의 운영이나 마케팅 파트까지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되면 대행사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에이스카운터를 통해 현상, 원인, 해결 방법까지 가이드 받아 데이터 이상 현상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니 대행사는 광고 효율을 높이는데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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